1차 실기 전형은 관찰에 기초한 재현의 문제들이 주를 이루어왔다.  2014년도는 마티스의 그림이미지(흑백)을 주고 주어진 색종이로 자신의 관점으로 표현하는 문제였다.  재료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하는 것이 서울대와 비슷하다.  때로는 연필 만으로 그리라고 하는 적도 많았다.

2차 고사는 3일간이나 진행되는 장기관찰을 통해 학생의 종합적인 자질을 보고자 한다.  평소 작업에 대한 접근방식이 어떤모습이 되어야 할지를 잘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자신의 분명한 관점과 다양한 접근방식에 대한 모색과정이 없는 단기적인 결과에 만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과제일 것이다.  

  포트폴리오는 점수화하지는 않지만 본인의 개성에 대한 인상을 확고히 하는 점에서 진정성을 갖고 준비하면 된다.